Kali Audio | 가성비의 끝판왕이라 부른다면 부를수 있는데 아..칼리오디오 LP-6 사용기 by oricon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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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 리뷰는 수입사인 소닉밸류로부터 대여/반납 조건으로 리뷰하였으므로 극히 주관적인 견해임을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파랑자몽(https://www.youtube.com/watch?v=hxdhqcnjrH8) 주인장님 스튜디오 대여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지난 번 LP-6를 수령하기 전, LP-8을 먼저 대여 받아 사용하였습니다.
http://www.cuonet.com/bbs/board.php?bo_table=rev_gui&wr_id=93254#c_93258R
먼저 주저리 주저리보다는 빠르게 결론을 내면, 이 가격대에서 굉장히 만족할 만한 수준의 모니터 스피커로 밸런싱 좋고 스테레오 이미지가 엄청 넓습니다. 그러나 깨끗하고 까칠한 질감의 소리라기 보다는 여전히 많이 깎여 나간 소리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LP-8과는 달리 LP-6는 딱 들었을 때, Low-mid가 정말 좋구나 할 정도로 해상력은 좋았습니다.
유튜버 중에 Neumann KH310과 비교한 리뷰어가 있는데 저도 8인치 중에는 Neumann의 KH310을 사용하면서 미드레인지가 참 잘들린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게 딱 그때의 느낌입니다.
이제는 LP-8와 LP-6 두 모델을 다 리뷰해 보면서 제 주관적으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LP-6가 가성비의 끝판왕이라 최근 불려 지고 있는 이유는 1조 4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여러 명기로 불리우는 모니터 성향과 동일한 소리의 음역대를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단, 소리의 선명도까지 혹은 성향까지 기대하시면 무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가격대가 마지노선이 아니라면 더 좋은 선택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장점
- 꽤 넓은 영역으로 하이와 로우 프리퀀시까지 밸런스가 잘 잡혀 있습니다.
- 스테레오 이미지가 많이 넓습니다.(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Low-mid가 불분명했던 LP-8에서 LP-6로 청음하면서 Low 레인지가 정말 명확하게 잘 들립니다.
- 3D 이미지 웨이브 가이드라 부르면서 엄청 복잡하게 광고 해 놓았는데, 트위터 주변의 디자인을 통해 소리의 반향을 잘 퍼트리게(?)하여 나름 외곽으로 치우쳐 모니터링 해도 보컬 소리는 정위성이 꽤 좋습니다. 주관적 견해지만 작업실 주인이 가운데 앉고 제가 왼쪽 스피커 가까이 앉아 들어도 보컬은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
- 이게 베이스 덕트가 앞에 있어 그럴지도 모르는데 저는 결론적으로 EDM이나 힙합 등 베이스가 중요한 소리의 모니터를 위해 밸런싱을 잡을 정도로 베이스의 영역이 꽤 좋습니다.
- RCA단자, 이거 꽤 유용합니다. 아이폰 XS와 같은 최신 폰으로 연결할려면 3.5파이 동글 필수일지라도 꽤 유용합니다.
단점
- 엄청 큽니다. 이게 HS-5, 사진의 A7X의 약 1인치 +-인 사이즈들과 비교했을 때도 제조 사이즈의 실패라 여겨질 정도로 큽니다. HS-8정도와 비교 되겠습니다.
- 여전히 딥스위치 왜 있는지 모를 정도로 귀찮습니다.
- 가성비로 놓고 보면 좋은 밸런싱을 갖고 있지만 선명한 소리라 할 수 없습니다.
- 베이비 페이스 프로와 Mbox프로 두개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두 인터페이스를 다 물려 봤지만 소리가 비슷한 것은 저만의 착각일 수 있습니다.
- 잡음이 있었습니다. 물론 케이블이나 전기 배선 등의 외부 변수가 있습니다.
결론은 가성비냐 스피커를 투자하느냐 이 두 귀로에서 본다면 답이 명확합니다. 40만원 미만으로 1조의 스피커를 마련하겠다.
그래도 퀄리티는 어느 정도 타협하기 싫다. 이 경우 Yamaha HS7이나 ADAM T5V 보다는 LP-6가 좋은 입문이 될 수 있습니다.
돈이 있다. 소리의 타협이 싫다. 선택지가 많습니다. 이 선택지는 제가 제시하지 않겠습니다.
늘 좋은 음악 하시기 바랍니다!
PS: 큐오넷 게시판 사진이 거꾸로 붙는 현상이 있어 선별하여 몇 장만 사진 첨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