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i Audio | JBL에서 Kali Audio로 이직한 사람들이 만든 LP-8 짧은 리뷰 by oricon2020
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큐오넷에 리뷰를 남기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은 소닉밸류에서 수입하고 큐오넷에서도 예판을 시작한 Kali Audio의 LP-8를 간략히 리뷰하려고 합니다.
사실,Kali Audio 본사에 리뷰 데모를 요청 드린 것은 얼마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LP-6였으나 데모품이 부족하여 먼저 LP-8을 수령 소리를 들어 봤습니다.
먼저 Kali Audio 생소하실텐데, 저도 그렇고 조금 구글링해 보니 JBL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만들었더군요, 이직은 아니고 직접 회사를 설립한거죠. 앞으로 ADAM - EVE와 같은 스토리텔링 가능한 브랜드를 탄생시킬지 주목이 됩니다. 그리고 LP(Lone Pine)라는 이름은 동네 이름 따서 만든 것이고 향후 제품도 동네이름으로 가겠다고 하네요. 여차여차하여 첫번째 프로젝트가 캘리포니아 동부 시에라 외곽의 휘트니 산이 있는 동네 이름으로 정했고, 그 산 정상이 미국에서 최고봉임으로 자신들의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는 긴 이야기를 홈페이지 번역을 통해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파랑자몽님(https://youtu.be/hxdhqcnjrH8)의 작업실로 습격하여 제품을 데모해 봤습니다.
먼저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지 않고 진행하는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다른 의견이나 수정 사항은 기꺼이 수렴하겠습니다.
얼마전 Arbiiter님이 이 회사의 LP-6 6인치 스피커를 통해 미국에서 대박난 스피커라는 글 남겨 주셨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견해를 주셨었죠, 유명한 스피커 제조사의 내부 엔지니어들이 독립해서 우리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들을
시발점으로 품질과 가격도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고, 그래서 AKG에서 독립한 르윗, SE 에서 독립한 Aston도 다 비슷한 행보이고,
JBL에서 독립한 이 Kali Audio도 마찬가지로 정상에서 내려와 다른 정상으로 가자가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먼저 설치는 파랑자몽님 스튜디오 5-6평형 공간에 설치하였습니다.
파랑자몽님이 쓰시는 7인치 ADAM의 A7과는 꽤 크기가 차이가 납니다만, A7이 실제 무게는 11kg정도로 2kg 무겁습니다.
그리고 두개의 스피커는 인치도 다르지만 성향이 달라 비교 하지 않아야 하지만 소리를 들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사실 작업실 내에 있는 HS-8이 더 비교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주요 특장점입니다.
- 1순위 가격: USD 249달러, 그리고 소닉밸류에서 324,000원에 책정했고 이 부분에서는 매우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2-way studio monitors
- Power 60w(LF) + 40w(HF) Class D power amp
- Driver types 8” woofer, 1” soft dome tweeter
- Frequency response 37Hz -25kHz
- Max. SPL 114dB
- Crossover frequency 1.8kHz
- Connections 1 x TRS and XLR (both balanced); 1 x RCA (unbalanced)
- TRS/XLR Input Sensitivity +4dB
- RCA Input Sensitivity -10dB
- Size (h x w x d in cm) 35.9 x 22.2 x 26.0
- Weight (kg) 9.01
이게 LP-6의 프리퀀시 응답률인데 막귀인 저는 LP-8에서 70Hz 정도 구간을 확인해 보면 LP-6보다 더 비어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 귀에는 중음부가 매우 비어있고 LP-6과 같이 믹스의 모든 디테일을 들려 준다는 이상적인 그래프로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딥스위치를 만져서 A7과 비슷하게 플랫한 느낌을 만들어 보기까지는 했지만, 딥스위치 만지다가 시간이 다 가버려서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추가로 비교할 제품은 직접 써보진 않았지만 조금 높은 가격대의 7인치 아담의 T7V 리뷰를 여러번 봤는데, 그냥 정말 이도 저도 아닌 특성이 없는 사운드로 지적이 많았고, HS-8은 쓰고 있으니 대략 성향을 알고 - 하이 영역들이 그래도 적절하게 잡혀 있고 저음이 분리가 되어있다는 느낌인데, LP-8은 특정 음역대에 소리가 다 잘들리게 뭉쳐있었습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이것이 투명한 사운드가 맞고 플랫한 사운드가 맞지만 성향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저음의 벙벙함이 조금 있지만 소리자체의 왜곡이 크게 없는 부분에 있어서는 LP-6의 소리가 매우 기대되고 LP-6가 3000달러 짜리 스피커 빰따구를 때리는 부분이 진짜 있을지는 기대감이 상승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또 광고 문구를 보면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로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라고 하는 부분에서 직경이 큰 보이스 코일로 여차여차하여
-6dB정도 낮은 디스토션이라 하는데, 이게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어서 해상력과 소리의 정위성을 잡아 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A7이 저음이 풍부하고 단단하다면 LP-8은 보다 저음은 Damping을 감싸고 도는 듯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 풍부한 베이스와 고음과 중음이 적절히 잘 섞인 중음역대.. 무슨말인지 ㅎㅎ, 그리고 가격대가 ㅎㅎ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플랫한 성향 + 저음역대를 풍부하게 해주는 스피커로 경쟁력이 분명히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Kali Audio에서는 투명한 사운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점을 커버하고 나은 소리로 들리지 않아야 하는 모니터 스피커의 특성을 잘 설명하는데 예를 들어 비슷한 가격대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KRK는 힙합, 야마하는 클래식, JBL은 이 둘의 중간지점이었다면 LP-8은 모든 음역대에 출력이 좋고 힘이 있는 JBL정도?
그냥 막귀로 표현하면 저음은 조금 벙벙 되나 단단한 부분도 분명 있고, 고음도 갈라지는 느낌없이 잘 표현해 줍니다. 클래식 음악보다는 좀 저음이 있는 음악에 더 잘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아무튼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다시 딥스위치를 만지는 저를 보게 되는거죠, 아.. 이거 내 성향은 아니지만 이렇게 만지면 여기서 하이만 잘 들리지 않을까? 여기서 이렇게 만지면 이럴까? 아무튼 결론적으로 투명한 조금은 낮은 음역대 사운드로 EQ나 컴프레서 없이 꾸밈없이 들려 준다는 말이 잘 어울렸습니다.
저의 메인은 LP-6를 청음 리뷰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조만간 LP-6 들어 보고 글 남겨 보겠습니다.
청음/리뷰 가능하게 해 주신 소닉밸류 관계자 분과 파랑자몽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전글